[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공적 마스크 판매처가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정부의 배부방식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
양 지사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정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1인 주 2개, 요일별 5부제, 중복구매 방지 등 3대 원칙을 시행하고 있으나 충남도는 전체 207개 읍·면·동 가운데 약국이 없는 지역이 78곳, 약방·약국 모두 없는 지역이 65곳"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사진=충남도] 2020.02.23 bbb111@newspim.com |
양 지사는 "접근성 측면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정 비율의 마스크를 이·통장단을 통해 배부하는 방식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양 지사는 이날 논산시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 나노텍을 방문해 마스크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나노텍은 보건용마스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14명의 근로자가 하루 4만개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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