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뉴욕시, 한국 등 해외 다녀온 2773명 자가격리 중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16:11

최종수정 : 2020년03월06일 16:1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주 뉴욕시 보건국이 5일(현지시간) 2700여명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중 대다수는 중국, 한국 등 코로나19(COVID-19) 주요 피해국을 다녀온 사람들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시 보건국은 현재 뉴욕시에서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2773명이라고 알렸다.

오시리스 바르보 뉴욕 보건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중 대다수는 중국,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 5개의 코로나19 최다 발병국을 다녀온 이들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된 뉴욕 시민 중에는 이란을 다녀온 의료계 종사 부부가 있다. 아내는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두 사람에게는 자택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바르보 국장은 "우리는 다른 주와 전국의 여러 관할 당국과 마찬가지로 시민들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의 긴급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의심 증세로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며 자발적인 자가격리를 격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발적 여부를 떠나 자가격리된 이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받는다. 단, 무증상자들은 "필요할 경우에는 외출해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만일 자가격리 중 기침을 하거나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보건국이나 담당의에게 연락을 취하고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바르보 국장은 전했다.  

마스크 쓴 뉴요커. 2020. 03. 05.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