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소지섭과 다니엘 헤니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통큰 기부를 했다.
6일 소속사 51K에 따르면 소지섭은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의료진을 위한 방호물품 및 생필품 지원과 면역 취약계층, 저소득 가정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한 배우 소지섭(위)과 다니엘 헤니 [사진=51K·에코글로벌그룹] 2020.03.06 jjy333jjy@newspim.com |
다니엘 헤니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건강기능식품회사 에이치피오(덴프스)와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각처에 현금 1억원과 2억원 상당의 현물(트루바이타민)을 기부했다.
현재 체코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다니엘 헤니는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소식에 많이 마음이 아프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두 사람 외에도 지금까지 수십 명의 연예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배우 이민호(MYM엔터테인먼트)가 3억원, 가수 아이유가 2억8000만원, 배우 현빈이 2억원을 쾌척했으며 배우 고소영, 공유, 김고은, 김수현, 김우빈, 김혜수, 김희선, 마동석, 박서준, 설경구·송윤아 부부, 소유진, 손예진, 송강호, 송중기, 수지, 신민아, 염정아, 이병헌, 이서진, 이승기, 이정재, 이종석, 임윤아, 전지현, 정려원, 정우성, 정해인, 한지민, 한효주, 한혜진·기성용 부부, 혜리, 가수 김범수, 레드벨벳 아이린·웬디, 몬스타엑스, 박효신, 방탄소년단(BTS) 슈가, 빅뱅 탑, 황치열, 방송인 강호동, 김영철, 서장훈, 이경규, 유재석, 전현무가 각 1억원을 기탁했다.
또 배우 김혜은, 박보영, 박신혜, 수애, 옥택연, 유해진, 이상우·김소연 부부, 이영애, 주지훈, 가수 그레이, 쌈디, 엑소 수호·찬열·카이, 이수, 코요태, 트와이스 나연·다현·쯔위, 헤이즈, 황치열, 방송인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유병재, 이영자, 장성규 등도 뜻을 함께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284명이다. 이중 108명이 격리해제됐으며 42명이 사망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