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추경, 경제·민생·방역에 집중"..빠른 처리 부탁

기사입력 : 2020년03월05일 15:24

최종수정 : 2020년03월05일 17:1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조7000억원 규모 이른바 '코로나 추경'을 감염병 방역과 코로나로 인해 피폐해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열린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국회 심의에 앞서 시정연설에서 "코로나19를 빠르게 종식시키고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재정의 역할이 매우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이번 추경안은 감염병에 대한 국가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에 예산과 자원을 집중 투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대독하고 있다. 2020.03.05 kilroy023@newspim.com

다음으로 이번 추경 편성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필요성이 커진 방역체계 고도화와 지원체계 보강에 2조3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음압병실, 구급차와 감염병 검사·분석 장비를 확충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2개소를 추가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에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고용 노동자의 급여를 보전하고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를 지원한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해 소비를 진작시킨다.

민생과 고용안정 지원에 3조원을 투입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각 20만원, 10만원 어치를 지급한다. 또 청년추가고용 장려금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도록 지원에 나선다는 게 정 총리의 이야기다.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추경 사업 중 긴급경영자금지원 등을 별도 예산으로 배정하고 지역특화산업 육성, 중소기업 설비투자자금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총리는 "대구·경북 방역 현장에 머무르면서 우리가 이번 위기를 극복해낼 저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며 "대구·경북이 다시 일어서고 이번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종식시키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취지를 이해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의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맺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