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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나이티드 등 미 항공사들, 국내외 운항 감축

기사입력 : 2020년03월05일 15:59

최종수정 : 2020년03월05일 15:5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젯블루 등 항공사가 코로나19(COVID-19) 감염 우려에 수요가 감소한 국내·외 항공편 운항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입수한 유나이티드항공이 자사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항공사는 미국과 캐나다 항공편 10%를 감축해 운항하겠다고 밝혔으며 국제선 운항은 오는 4월까지 20% 줄일 방침이다.

매일 두 도시를 오가던 국내선 항공편을 일주일에 두 번으로 줄이거나 직항 노선을 줄이고 경유 항공편을 늘리는 방식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5월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항공편 감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메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항공편 수요가 얼마만큼 감소했는지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 오스카 무노스 최고경영자는 이메일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고 있고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같은 조치로 충분하길 진심으로 바라지만 코로나19 발병의 급진적인 특징으로 보아 우리는 대응하는데 있어 유연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항공사 젯블루는 "조만간 항공편의 5%를 감축 운항하는 1단계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성명에서 "추가적인 운항 감축이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예약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젯블루는 "채용을 줄이고 자발적인 휴직 프로그램도 검토"하는 등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 항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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