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신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도 대회는 예정대로 치른다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해 열린 마스터스에서 5번째 그린재킷을 입은 타이거 우즈. 우즈는 오거스타 우승으로 통산8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역대 최다승 타이인 통산 82승을 달성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조지아주 보건부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 속에 코로나19의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고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회를 예정대로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선 4월4일부터 사흘 동안 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치르고, 4월10일부터는 마스터스를 개최한다.
리들리 회장은 "대회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른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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