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2월18일 31명→3월2일 4212명…'대면접촉 기피현상'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은행장들과 만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원장은 오는 3일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긴급하게 마련된 자리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212명이다. 지난달 18일 31명에 불과했지만 단기간 내 폭증했다.
대면접촉 기피 현상이 확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이날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자금지원 계획을 수립해 감사하다"며 "CEO가 직접 나서서 매일 지역별로 지원실적을 점검하고 일선 창구를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