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위기에도 이스타항공 품은 제주항공..."기대 반, 우려 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계 3위 확고히...2위 아시아나항공 위협 위치까지
'코로나19' 최악의 위기 맞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시너지가 관건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을 품에 안았다.

국내 항공업계 3위,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면서 업계 부동의 2위였던 아시아나항공의 자리까지 위협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생존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같은 결단이 오히려 생존 위기를 더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2019년 국내 항공사 국제선 점유율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2020.03.02 iamkym@newspim.com

◆ 업계 2위 아시아나항공 위협...항공업계 3위 '굳히기'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최대 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주식 497만1000주 51.1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액은 545억원이다.

양측이 지난해 12월18일 양해각서 체결 당시 공시한 매각 예정 금액은 695억원이었다. 최근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인수가액을 150억원가량 깎은 것이다.

제주항공이 이날 이스타항공을 인수를 확정 지으면서 항공업계 전체 3위, LCC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종합 정보시스템(에어포탈)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선 기준 여객 점유율은 대한항공 33.2%, 아시아나항공 22.8%, 제주항공 13.8%, 이스타항공 5.0%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을 품으면서 점유율은 18.8%까지 올랐다.

아울러 항공기 보유 대수도 제주항공 45대에 이스타항공 23대를 합치면 총 68대까지 늘어나게 됐다. 86대인 아시아나항공과의 격차도 크게 줄어들었다.

여기에 제주항공은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원가절감 ▲노선 활용의 유연성 확보 ▲점유율을 바탕으로 하는 가격경쟁력 확보 등 인수합병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2019.10.31 dotori@newspim.com

◆ 항공업계 유례없는 위기...업계 "독이 될수도" 우려

다만 제주항공의 미래에 '장밋빛 그림'만 그려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이스타항공 인수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당기손순실도 341억원에 달한다.

더욱이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달부터 중국 본토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최근 국내까지 코로나19가 확산하며 국내선 운항도 약 70% 감편한 상황에서, 한국발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검역을 강화는 등 조치를 하는 국가·지역도 80곳에 달하고 있다.

이에 제주항공은 경영진이 임금을 30%이상 반납하고, 직원들에게 급여의 70% 수준을 지급하는 유급휴가도 시행하는 등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8년 기준 부채 비율 484.4%, 자본잠식률 47.9% 수준이었던 이스타항공의 인수는 또다른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욱이 이스타항공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임직원 급여를 40%만 지급하는 등 큰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내에서 1월로, 다시 1월에서 2월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연기했다. 최근 항공업계의 어려움과 이스타항공의 부실한 재무구조 등을 이유로 인수가 불발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제주항공 내부에서도 인수 반대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한 우리 직원들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경영진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항공사간 인수 추진인 만큼 미지의 길이지만, 더 희망찬 미래를 위해 도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