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 창가자리 우선 배정해 승객 나란히 앉는 경우 피해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한 '창측 우선'좌석 배정 방식을 3일부터 모든 열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 로고 [사진=코레일] 2020.03.02 gyun507@newspim.com |
한국철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객 간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열차 좌석을 창측부터 우선 배정하는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혼자 여행하는 고객이 별도 좌석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창가 자리를 배정해 나란히 앉는 경우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용률이 높아서 불가피하게 다른 승객과 나란히 앉게 되는 경우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최대한 떨어진 좌석으로 안내하고 있다.
정기승차권 고객도 승무원에게 요청 시 가급적 비어있는 좌석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좌석선택'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좌석을 직접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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