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관리대상, 교육생 2203명 포함 총 1만522명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에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82명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14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공무원, 교원, 사회복지 관계자 등도 다수 포함됐다.
'신천지' 관리대상은 당초 대구시가 확보한 8268명과 추가로 확보한 교육생 등 2203명을 포함, 모두 1만522명으로 파악됐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28일 오전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대응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2.28 nulcheon@newspim.com |
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진행상황 등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대구지역 전체 확진환자 1314명 중, 634명(대구의료원 229,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중구 소재) 233, 계명대 동산병원(달서구 소재) 7, 경북대병원 9, 칠곡경대병원 4, 영남대병원 31, 대구가톨릭대병원 33, 파티마병원 1, 대구보훈병원 17, 국립마산병원 63, 국군대전병원 4, 기타 3)이 입원 조치됐다"며 "현재까지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680명"이라고 밝혔다.
또 "공무원 1명(달서구청 총무과), 교원 2명(북구 복현동 성화중 교직원, 북구 팔달동 팔달초 시설관리직원), 의료 관계자 4명(중구 수동 곽병원 입원환자 간병인, 서구 내당동 한신병원 요양보호사, 북구 동천동 대구보건대병원 물리치료사, 달서구 진천동 보강병원 간호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명(동구 방촌동 누림주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 등 8명의 공직 수행자가 추가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들 시설은 일시 폐쇄 후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에 대한 정확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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