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보건성 부상 "코로나19 치료법 나올 때까지 국경봉쇄 유지"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5:03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5: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형훈 부상,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 영상인터뷰
"위생선전사업, 간부 뿐 아니라 대중까지 강화할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치료법이 나올 때가지 '국경봉쇄'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훈 북한 보건성 부상은 이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국경의 입국지점들과 항만, 비행장 등에서 일체 외국인들이 들어오는 것을 불허했다"고 말했다.

김 부상은 그러면서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이 완전히 확립될 때까지 이 사업은 계속 지금처럼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치료법이 나올 때가지 '국경봉쇄'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공개한 김형훈 북한 보건성 부상 영상 인터뷰 일부.[사진=조선신보 영상 캡처]

그는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는 단 한명의 코로나19 환자도 들어오지 못했다"며 "지난 시기 일단 우리나라에 들어온 입국자들이 접촉한 대상들도 모두 격리시키는 대책들이 세워졌다"고 강조했다.

보건·방역체계가 취약한 북한은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항공·열차편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날 김 부상의 인터뷰는 일련의 '밀봉' 상태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아울러 김 부상은 북한이 현재 외국을 다녀온 주민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30일 격리조치' 등을 취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격리장소에 대한 전기, 물, 식량, 부식물 보장체계가 국가적인 보장체계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세계적으로 치료약과 치료방법이 구체적으로 세워지지 못한 조건에서 과학적인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을 세우기 위한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김 부상은 이밖에 '위생선전 사업'에 대해서는 "우리 일꾼(간부)들한테만 하는 사업으로만 전환된 게 아니다"며 대중들을 위한 사업으로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스와 에볼라, 메르스, 홍역 등 과거 전염병 사례를 언급하며 "관련 투쟁 과정에서 이룩된 풍부함 경험에 기초해…(중략) 감염자들이 발생한 경우에도 긴급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완료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