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해 LG배가 코로나19로 인해 통합예선을 생략하고 각국 기원 자체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4월1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선발전으로 대체됐다.
박정환과 신진서(왼쪽)의 대국 장면. [사진= 한국기원] |
지난해 통합예선에는 16장의 본선 티켓 획득을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및 아마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등 모두 350명이 참가했다.
한국기원은 통합예선 기간 동안 국내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예선전을 열어 7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나머지 본선 티켓은 중국 6장, 일본 2장, 대만 1장씩을 각각 배정했다.
예선과는 별도로 본선에 직행하는 시드 구성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전기 대회 챔피언 신진서 9단과 준우승한 박정환 9단이 시드를 받았다. 국가시드를 받은 한국 6명, 중국·일본 각 3명, 대만 1명과 와일드카드 1명도 곧바로 본선에 합류한다. 한국의 국가시드 6명은 랭킹 상위자 3명과 국가대표 상비군 3명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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