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법무부, 등록외국인 체류기간 4월30일까지 일괄 연장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15:27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15:27

합법체류 중인 등록외국인 13만6000명 대상
"민원인 공공기관 방문 최소화해 감염병 확산 차단"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무부가 체류기간이 곧 만료되는 등록외국인 13만6000명의 체류기간을 일괄 연장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24일 "외국국적 동포 거소신고자를 포함해 현재 국내 합법체류 중인 등록외국인 중 체류기간 만료일이 이날부터 4월 29일 사이인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체류기간이 4월 30일로 일괄 연장된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남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과의 상견례 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2.03 pangbin@newspim.com

다만 소재 불명자나 불법체류 외국인 및 이미 체류기간 연장허가를 신청해 심사 중인 사람은 이번 체류기간 연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직권으로 연장 처리가 어려운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체류자격 외국인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호텔·유흥업 종사자(E-6-2)·방문취업(H-2) 동포 및 동반가족(F-1-11)·결혼이민자의 부모(F-1-5)는 법령상 체류 가능한 기간 내에서만 체류기간이 연장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른 조치다.

구체적으로 법무부는 감염병 확산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허가 건수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체류기간 연장허가 민원을 최소화하는 방침을 내놨다.

법무부는 이번 일괄 연장 조치로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전국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출장소) 등 공공기관에 방문하는 민원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관 방문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민원인 감소를 통해서도 감염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