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거제에서 첫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30대 여성이 미얀마, 말레시아, 베트남 등의 여행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청] 2020.02.05 |
23일 경남 거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A(34·여)씨는 지난 1월 30일부터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18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지난 21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 거제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음압병동이 있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이다.
시는 대응체제반을 운영을 통해 확진자 동선 파악, 접촉자 조사 및 자가격리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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