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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이어 청주 덮친 코로나19… 감염 우려 확산

기사입력 : 2020년02월22일 11:06

최종수정 : 2020년02월22일 11:06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증평에 이어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신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22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사는 3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핌=이주현 기자] 전정애 충북보 보건복지국장이 2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이날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22 cosmosjh88@naver.com

이들 부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 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전북 전주 거주)과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태안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 A(36) 씨와 부인 B(35) 씨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증상을 비롯한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

이에 지난 21일 오후 4시 25분쯤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를 했고, 이날 0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 도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22일 오전 2시 30분에 청주 모 병원 이송·음압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다.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문제는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A 씨가 지난 19일과 20일 정상영업을 했다는 것이다.

확진자 동선파악은 충북도와 청주시 역학조사팀이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 5명(부모 2명, 아들 1명, 선후배 2명)도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거주지 방역소독도 완료했고, 앞으로 2주간 자가 격리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에는 증평의 한 군부대에서 대위 C(31) 씨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 씨는 휴가 중 대구에서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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