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20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2월 여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천시청 전경 2020.02.20 yangsanghyun@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민원실을 개소, 코로나19 피해 특별지원자금 확대 운용지원 안내, 국립수목원 매주 일요일 본격 개방, 드론산업(클로스터) 구축 및 육성계획, 백운계곡 정비사업 추진 현황, 군내~내촌(수원산 터널) 돌로 건설 공사, 포천소방서 화재 피해 저감대책 추진 보고 등 기관·단체별 주요 현안사항 등이 논의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2월 19일 대폭 늘어나면서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포천시는 24시간 방역대책 상황본부를 가동하면서 '선별진료소 및 선별의료기관 3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시민, 기관, 단체 가관 등에 예방수칙 홍모 및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합동방역단을 꾸려 경로당, 어린이 집 등 집단·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난 13일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우리시는 한국수자력언자력 포천양수발전소사업소와 함께 포천양수 건설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간의 파트너십 형성과 협조사항을 확인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양수건설 추진기반 확보 및 지역 수용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여민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김우석·이원웅 도의원,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김경복 경복대학교 총장(대행), 양주승 민주평통위장, 양윤택 문화원장, 양주승 평통회장,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이월선 농협시지부장, 양기원 축협조합장, 이영춘 개성인삼조합장 등 포천시 39개 기관단체장 중 26명의 단체장이 참석했다.
여민회의는 매월 포천시의 39개 주요 기관이 모여 포천시의 발전과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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