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도초도에 있는 신안군생태교육원이 지난해 1만 99명을 대상으로 생태 체험교육 생태강좌, 생태아카데미, 생태캠프를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안군 생태교육원은 신안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를 방지하는 생태적 실천사항들을 교육하고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생태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안군 생태교육원전경 [사진=신안군청 ] 2020.02.20 kt3369@newspim |
군 생태교육원은 군의 위탁을 받아 (사)섬생태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숙소동, 생태운동장, 수변공원, 숲 탐방로,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 갯벌체험장 등을 갖췄다.
신안군 생태교육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인원 5만1371명, 연평균 8074명에 대한 생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같은 생태교육은 주민과 탐방객의 생태적 삶에 대한 기반 구축과 신안군민의 생태소양을 길러주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또 군민을 위한 생태아카데미를 추진해 생태적 일자리 창출과 신안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홍보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높였다.
신안군은 올해 전국 섬 지역 최초로 신안군생태교육원을 전라남도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아 생태교육, 주민 생태강좌, 생태아카데미, 생태체험교육, 생태캠프, UNESCO 생태교육 석좌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생 증가와 원거리 체험 학습장 이동을 위한 학습용 차량을 운영,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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