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박상연 기자 = 단양군이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대폭적인 수질개선사업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우선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단양정수장과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되는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은 단양읍 별곡리 사업부지에 오는 3월까지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공정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단양 정수장 토목공사 현장[사진=단양군] 2020.2.19 syp2035@newspim.com |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하루 시설용량 1700㎥의 규모로 침전, 여과, 정수, 배출수 처리서설 등 시설개량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설계를 완료해 환경부 사전심사를 통해 내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80억 규모로 예상된다.
아울러 군은 스마트한 지방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군 상수도 시설에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수량, 유량의 수질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에 44억6600만원을 들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 10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11억5300만원, 마을상수도시설확충 37억8200만원 등을 들여 지방상수도 시설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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