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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을 지역구 둔 정재호, 민주당 2번째 '컷오프' 대상 확정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06:38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06:38

자정 넘겨 회의한 민주당 공관위, 고양을 전략선거구 분류
고용진·노웅래·김병기·이재정·정춘숙·송옥주·서삼석 경선행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창현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컷오프' 대상이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경기 고양을을 전략 선거구로 분류했다. 현재 고양을에는 현역 의원인 정재호 의원과 최성 전 고양시장, 박종권 고양미래도시연구소 소장, 송두영 전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홍보소통실장이 후보 신청을 한 상태다. 하지만 이날 공관위가 공관위에 전략선거구 지정을 요청하면서 이들보다는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공관위는 현재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중구·성동구을 지역도 전략선거구로 요청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leehs@newspim.com

이날 공관위는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현역 의원인 이개호 의원을 단수 후보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원외지역에서는 박성현(부산 동래구)·강윤경(부산 수영구)·김대진(대구 달서구병)·윤준병(전북 정읍시·고창군)·이원택(전북 김제시·부안군)·허대만(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양문석(경남 통영시·고성군) 후보가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이외에도 공관위는 18개 지역에 대한 경선을 확정지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고용진 의원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서울 노원구 갑에서, 노웅래 의원과 김빈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이 마포구 갑에서 경선을 하게 됐다.

또 김병기 의원과 김성진 전 사회혁신비서관, 이재무 단국대 행정학과 겸임교수가 동작구 갑에서, 이재정 의원과 이정국 예비후보가 안양 동안을에서 공천 경쟁을 치르게 됐다.

경기 용인시병에 출마를 밝힌 정춘숙 의원은 이홍영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실 행정관과 경선을 치른다. ·화성갑에 나선 송옥주 의원도 조대현 청와대 행정관과 경선이 결정됐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현역 의원인 서삼석 의원도 백재욱 전 청와대 행정관과 맞붙는다.

이외에 원외지역인 서울 강북구갑·광주 동구남구갑·광산구갑·광산구을·경기 의정부시을·평택시갑·동두천시연천군·충북 청주시상당구·충남 홍성군예산군·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경남 창원시의창구 등에서도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짓기로 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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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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