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하락...애플 '코로나19 매출 타격'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애플과 HSBC 등에서 악재가 나오자 18일 세계증시가 사상최고치에서 후퇴하고 있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달성하지 못할 것 같다며, 중국 내 제조 파트너들의 생산 재개가 예상보다 더디고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내 애플 수요도 줄면서 아이폰 공급이 일시 제한을 받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독일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이어 HSBC는 향후 3년 간 1000억달러 규모의 자산 정리와 3만50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 사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콩 증시에서 HSBC의 주가는 2% 이상 급락했다.

우니크레딧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몇 주 간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한) 시장 반응이 지나치게 긍정적이라고 지적해 왔는데, (애플과 HSBC의 소식은) 그간 부정적 여파를 무시해 왔던 모든 투자자들에게 경고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의 경고로 중국 및 여타 국가들의 경기부양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여파를 상쇄할 것이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

유럽증시 초반 주요 지수들은 0.4~0.5% 내리고 있으며, 일본 닛케이 지수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1.4% 하락했다. 중국 증시의 블루칩 지수인 CSI300 지수는 0.5% 내렸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과 나스닥 지수선물도 0.5% 및 0.6% 내리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8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반면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몰려 국채 가격이 오르며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 하락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bp(1bp=0.01%포인트) 내리며 1.5%를 겨우 상회하고 있다.

금 현물 가격도 2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으며, 엔은 미달러당 106.69엔으로 0.15% 상승 중이다.

반면 국제유가는 5일 간 상승 후 이날 2% 가까이 내리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프락시 통화로 통하는 호주달러는 미달러 대비 0.4% 빠지고 있다. 유로도 미달러 대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화웨이로의 반도체 수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규정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로이터통신이 1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정부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미국 기술이나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품을 규제하는 이른바 '해외 직접 생산 규정'(Foreign Direct Product Regulation·FDPR)을 수정해 대만 TSMC와 같은 기업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판매하지 못하게 막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소식에 TSMC와 삼성전자, 소니 등의 주가가 각각 2.5~2.9% 급락했다.

중국에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월 이후 처음으로 1000명대로 떨어졌으나, 확산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어떤 시나리오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경계를 풀지 않았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자 취한 조치들이 경제에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도시들은 아예 봉쇄됐고 중국 전역의 거리들은 텅 비었으며 각종 여행 금지와 격리 조치 등으로 노동자들이 직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내 상당수 공장들이 아직 조업을 재개하지 못해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다.

미쓰비시UFJ 모간스탠리 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전략가는 "애플의 생산이 지연될 것이라는 예상은 코로나19 여파가 1분기 넘어서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