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도와 제품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경기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 지원을 받을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뉴스핌 DB] 2020.2.18 zeunby@newspim.com |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 또는 대학과 연결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제품 및 포장, 시각 디자인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디자인 개발과 디자인 상용화 두 가지다.
디자인 개발 분야는 총 개발금의 70% 범위 내에서 제품 디자인을 최대 1400만원까지, 시각/포장 디자인을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디자인 상용화는 우수 디자인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총 개발금의 70% 내에서 금형 제작을 최대 18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본사 혹은 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대상기업은 디자인 개발 분야의 제품 디자인의 경우 공장 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디자인 상용화는 상용화 가능한 제품제작 도면, Design Mock-up 등을 보유하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27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총 333개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매출액 1998억원 증가, 산업재산권 366건 등록, 407명 고용창출 효과 등의 성과를 낸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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