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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만 50세 이상 '멘토봉사단'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11:34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1:34

인문적 소양 갖춘 은퇴 인력 13일까지 모집

[세종=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3월 13일까지 2020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할 '멘토봉사단'을 공개 모집한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가 만나 서로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인문의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으로 올해 6년 째를 맞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9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멘토링(지역아동센터) [사진=문체부] 2020.02.17 89hklee@newspim.com

매년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 인력과 인문·문화 분야 전문가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봉사단을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선배 세대(멘토) 봉사단 195명을 선발해 군인, 아동·청소년 등 후배 세대(멘티) 그룹 243개를 대상으로 인생상담(멘토링)을 2953회 진행했다.

올해는 총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에서 활동할 '멘토봉사단' 200명을 선발한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은퇴 세대(만 50세 이상) 중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소양과 지식이 풍부하고 자신이 가진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 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멘토봉사단'은 각 권역의 주관단체가 직접 선발(주관처별 선발일정 확인 필요)하며 서류 심사와 심층면접 심사 등을 거쳐 오는 3~4월 중 최종 선발한다.

각 주관단체는 집단 토론, 상담 시연 평가 등 새로운 선발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특색을 가진 '멘토 봉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멘토봉사단'은 일정 기간 교육을 거친 후 연말까지 군부대, 자유학년제 시행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최대 15회까지 인생 멘토링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활동 장소를 기존 시설 외에 인생 멘토링이 필요한 더욱 다양한 기관과 시설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권역별 '멘토봉사단' 모집 일정과 방법 등의 자세한 정보는 문화예술위원회 및 각 권역 주관단체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더욱 많은 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참여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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