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양성 판정…지역사회 추가 확산 우려
[세종=뉴스핌] 강명연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 확진자(82·한국인 남성)의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환자가 두 명으로 늘었다.
17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쯤 30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송돼 입원치료 중이다. 30번 환자는 1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의 부인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30번 확진자는 어젯밤 입원해서 현재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사진
29번 확진자는 국외 여행력이나 확진자 접촉 이력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9번 확진자가 가슴통증을 느껴 고대안암병원을 찾았다 확진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은 29번 확진자의 부인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 |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29번째 환자는 82세 남성으로 해외여행 겸험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된다. 지난 10일 28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6일만에 신규 환자이다. 사진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의 모습. 2020.02.16 kilroy023@newspim.com |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열병식에서 공개된 DF-5C 핵미사일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DF-5C 핵미사일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03 13:41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