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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코로나19로 연기된 연수프로그램 SNS로 대체 진행

기사입력 : 2020년02월15일 10:08

최종수정 : 2020년02월15일 10:08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신규 임용교사 연수회 등 신학기를 앞두고 예정된 교육프로그램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자 대구시교육청이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대체 교육을 긴급 제작하는 등 교육프로그램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 조치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2020년 신규 임용 예정교사 연수와 공․사립 학교회계 K-에듀파인 전문 교육훈련을 유튜브 등 화상연수 방식으로 대체했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로 신규이용교사들으 대상으로 예정된 연수교육이 무기한 연기되지 유튜브를 활용한 원격 연수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교육청] 2020.02.15 nulcheon@newspim.com

당초 신규임용 예정교사 연수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따라 대구교육연수원은 '나를 통해 행복한 교실 만들기' 연수 콘텐츠를 긴급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원격 연수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박주정 전남공고 교장이 강사로 출연한 '학교폭력 현장사례 탐구' 프로그램을 제작해 지난 13일 신규 임용교사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쌍뱡향 화상연수로 대체해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쌍방향 화상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임용예정 교사는 "연수에 참여하면서 교사로서의 자세에 대해 고민해보게 됐다"며 "어떻게 학생과 학부모를 대해야 할지 막연히 두렵기만 했는데 이번 화상연수로 교직생활에 대한 사명감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신규 임용교사들에게 오는 16일까지 시간을 선택해 원격연수에 참여토록 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예정됐던 공∙사립 학교회계 K-에듀파인 전문교육훈련도 직접 제작한 원격 강의로 대체할 계획이다.

또 오는 24일부터 4월 30일 기간 중 언제든지 달라진 회계시스템을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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