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수원·용인·성남 '풍선효과' 심각..조정대상지역 확대지정 검토

기사입력 : 2020년02월13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2월13일 15: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 아파트값 일주일새 2% 급등..정부 주택시장 동향 점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12.16부동산대책의 '풍선효과'로 가격이 급등한 수원과 용인, 성남 일부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1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녹실회의를 열고 최근 시장이 과열된 일부 지역 주택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16대책 이후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수원과 용인 등 일부 지역의 집값 급등 우려를 확인하고 추가 규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제공=뉴스핌]

국토부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조만간 주거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원과 용인, 성남 등 수도권 남부 일부를 조정 대상 지역으로 묶을 예정이다.

이 지역은 신분당선 연장과 재개발 호재가 작용해 심각한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2주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0.39% 올라 상승폭이 전주(0.22%)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수원 권선구(2.54%)는 신분당선 연장과 수인선 등 교통호재가 있는 금곡·호매실동 위주로 올랐다. 영통구(2.24%)는 광교중앙·망포역 역세권이 강세를 보였다.

팔달구(2.15%)는 매교역(팔달8구역)과 화서역 인근 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1.05%)는 성복역 인근 단지와 풍덕천동 위주로 올랐다. 기흥구(0.68%)는 광교지구 인근 영덕동과 서천동 위주로 올랐다.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이 60%로 제한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종부세 추가 과세, 분양권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가 가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최근 수도권 국지적 상승 지역을 엄중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시장 불안이 심화·확산될 우려가 있는 경우 규제지역 지정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서울 집값은 빠르게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월 2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라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그간 집값 상승을 견인한 강남4구(-0.05%)는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해 5월 2주 이후 39주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또 15억원 초과 주택은 12.16대책 발표 후 가격이 계속 하락 중이고 9억원 이하 주택은 상승폭이 줄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