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생애 2번째 참가' 문경준 "응원하는 한국 팬 위해 열심히 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2월12일 16:29

최종수정 : 2020년02월12일 16:29

임성재 등과 함께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격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9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휴셈)이 미국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격한다.

문경준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통해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당시 문경준과 권성열(34·비전오토모빌)이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으나 문경준이 권성열에 비해 세계랭킹이 높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후 인사하는 문경준. [사진= KPGA]
문경준의 전지훈련 모습. [사진= KPGA]

지난 5일 미국에 도착해 현지 적응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문경준은 "PGA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해 국내에서 개최된 '더 CJ컵'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에서 열리는 PGA투어 대회는 처음이라 설레고 꿈만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그래왔듯이 참가하는 매 대회 목표는 컷통과다. 컷통과에 성공한다면 3, 4라운드에는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열심히 플레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 10월 컷오프 없이 진행된 PGA투어 '더 CJ컵'에서 문경준은 공동 4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문경준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끝난 뒤에는 유러피언투어로 무대를 옮겨 27일부터 시작되는 '오만 오픈'부터 '히어로 인디안 오픈'까지 4개 대회를 연속으로 치른 후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여러 투어에서 뛰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없이 한 시즌을 마치는 것이다.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에 신경을 쓰면서 투어 활동을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1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에는 문경준을 비롯해 임성재, 강성훈(33·CJ대한통운), 김시우(25·CJ대한통운), 이경훈(29·CJ대한통운) 등 5명의 한국 선수가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