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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광석 우리은행장 내정자 "손태승 회장이 많이 도와줘"

기사입력 : 2020년02월12일 09:40

최종수정 : 2020년02월12일 09:40

손 회장이 직원 시절 선임, 좋은 관계
DLF·라임사태 등 내부 시스템 정비
금융당국 조언 있다면 겸허히 수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권광석 우리은행장 내정자는 12일 "임기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현장경영과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상호불신을 없애고 자신감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생결합펀드(DLF)불완전 판매, 라임사태 등을 초래한 잘못된 내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 내정자는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우리은행의 고객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진 거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단독후보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신정 기자]

권 내정자는 전날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선출됐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선 "우리은행 시절 선임이었고 해외IR때 같이 출장을 다녔다"며 "우리은행 나올때도 손 회장의 지원이 있어 도움을 받았고 손 회장과의 관계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금융감독과의 껄끄러운 상황에 대해선 "우리은행이 위기라고 생각하는데, 금융감독이 중간중간 은행의 문제를 발견하고 충고와 조언을 한다면 은행입장에서 이를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에 3년만에 은행장으로 복귀하는 권 후보는 남다른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우리은행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로 자리를 옮긴 권 후보는 "2년간 우리은행을 떠나있어 내부직원 보다는 금융시장과 고객, 조직을 객관적인 관점이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리금융 주주총회가 있는 오는 3월 24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권 후보는 당분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로 출근해 맡았던 업무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전날 권 후보를 선출한 뒤 현재 권 후보의 개인 집무실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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