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DCD)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1차로 철수했던 미국인들이 격리에서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앤 슈챗 CDC 선임 부국장은 이날 기자 회견을 통해 우한에서 1차로 철수했던 195명이 이날 격리에서 풀려날 수 있다고 밝혔다.
슈챗 부국장은 지난 14일간 격리 수용됐던 이들에 대한 평가가 진행중이며 이날 중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우한을 떠나 지난 달 29일 미국에 도착한 이들은 대부분 국무부 직원 및 그 가족들로 알려졌고,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마치 공군 기지(March Air Reserve Base) 도착한 즉시 기지 안에 격리 수용돼왔다.
미국 국무부의 전세기를 타고 중국 우한에서 탈출한 미국인들이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의 한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준비된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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