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1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오른쪽)가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20.02.11 news2349@newspim.com |
시는 창원 맞춤형 대규모 세일행사인 창원블랙데이행사 운영과 창원생산 우수제품의 홍보를 위한 창원 생산품 전시판매전, 지역상권 활성화 및 자립형 경제 생태 구축을 위한 제도인 창원사랑상품권 개발·운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원블랙데이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정 기간 참가업체의 주요품목에 대해 10~80% 할인율을 적용하고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가 참여하는 쇼핑축제로 업체 매출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창원 생산품 전시판매전은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창원 대표생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초의 행사로서 창원생산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판매자가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원사랑상품권은 모바일과 지류상품권 형태로 개인 10%, 법인 5% 할인된 가격으로 개인 월 50만원, 법인 월 50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 총 1000억원을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폭발적으로 촉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2012년부터 시작된 상으로, 소비자권익 증진부문, 소비자입법 부문, 소비자행정 부문, 소비자브랜드 부문, 소비자 친선 부문 등 각계 각 층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이나 행정기관을 발굴해 소비자의 이름으로 소비자가 시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비자 상이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창원시 경제를 위해 지역 소비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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