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주)는 건천‧외동‧중부‧불국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2020년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용강동 상리마을 주민설명회 모습[사진=경주시] |
그동안 건천읍 건천리‧천포리, 외동읍 냉천2리‧입실리, 북부동 3‧4‧5통, 마동 탑마을 일원은 도시가스 공급 인접지역이나 경제성 미달 및 주민부담 과다로 인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었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이 지역에 총 사업비 23억5900만원(경북도 12%, 경주시 48%, 서라벌도시가스 40%)을 투자해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게 돼 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건천‧외동‧중부‧불국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12월까지 도시가스 배관 총 9.79㎞를 매설해 해당 주민 약 1500명, 649세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신청 방법 및 상세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2~3월 중 각 사업대상지별 별도의 주민설명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타 연료에 비해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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