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상위 50위에 부여하는 'iF 톱 라벨'도 받아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주력 신제품 '메트로 텀블러'와 쿡웨어 라인 '소마 IH 시리즈'가 독일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락앤락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iF Design Award 2020)'에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 및 인체공학적 기능 등이 높이 평가 받아 제품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독일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락앤락 메트로 텀블러가 제품 부문을 수상했다. [출처=락앤락] 2020.02.10 jellyfish@newspim.com |
이번 수상에서 '메트로 텀블러'는 기존의 전형적인 텀블러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 사용층인 현대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심미성을 특히 인정받았다.
메트로 텀블러는 날씬한 몸체에 모노톤의 컬러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됨을 추구하는 현대 도시인의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평가 받았다. 또 '소마 IH 시리즈'는 사용 편의에 중점을 둔 쿡웨어 라인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매일 쓰기 좋은 사용가치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락앤락은 이번 제품 수상 외에도, 해당 분야 및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한 기업에 부여하는 'iF 톱 라벨(top label)'을 받았다. 지난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국내 679개 기업 중 상위 50위권에 올라 락앤락만의 디자인 저력을 공고히 했다는 평이다.
정태락 락앤락 디자인센터 상무는 "락앤락은 세계적인 명성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매년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기능과 편의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부분까지 디자인에 면밀히 반영하며 남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상이다. 1953년 시작된 이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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