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예술의전당은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전' 관련 '추사국제 학술포럼' 개최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오는 13일 예정이던 '추사국제 학술포럼'은 중국 발표자 측에서 불참 의사를 밝혀오면서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전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지난 18일 개막해 오는 3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김정희(1786~1856) 학예의 특질인 '괴'의 미학과 동아시아 서(書)의 현대성을 주제로 한다. 이번 전시에 앞서 중국에서 열린 '추사중국전'의 귀국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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