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저출산·고령화 및 지속적인 인구 유출 등 포천시가 직면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과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목표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포천 지역 모든 구성원이 머리를 모은다.
포천시청 전경 2020.02.04 yangsanghyun@newspim.com |
시는 최근 저출산·고령화 및 지속적인 인구 유출에 대비하고 효과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목표로 민·관 협력의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0일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주요 인구 유입 시책과 2020년 신규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 및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자리와 주거,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 공동체, 문화, 복지, 교통 등 인구정책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시민대표로 구성한 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이날 인구 유입을 위해 중장기 인구정책의 발전 방향 및 비전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개발, 인구정책 추진체계 정비 등 안건을 두고 논의했다.
아울러 시는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인구감소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종합적인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우리 시가 그간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는 포천시만의 특색있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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