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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까지…일회용 기저귀 분리배출 여부 등 확인
[화성=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일회용 기저귀 배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적정 처리여부를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0월 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에 따른 조치다. 대상은 관내 일회용 기저귀 배출 의료기관 388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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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시청. [사진=화성시] |
점검 기간은 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달간이며,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의 현장방문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일회용 기저귀 의료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분리배출 적정여부 △보관시설 및 운반 등 기준 준수여부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에 의하면 혈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감염 우려가 낮은 일회용 기저귀는 종량제 봉투가 아닌 사업장 폐기물 전용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또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하고 주 1회 소독해야 하며 운반 시에는 냉장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고의적으로 의료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을 혼합배출하 는 등 중대 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61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