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 정치

속보

더보기

[영상] '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 '총 15명'...15번째 환자, 지난 20일 우한시서 입국

기사입력 : 2020년02월02일 15:29

최종수정 : 2020년02월02일 15:29

[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3명이 추가 확인되 국내 확진자가 총 15명이다. 15번째 확진자는 지난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라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일 9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3명이 증가된 확진환자를 확인하였습니다.

신규로 확인된 환자의 정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열세 번째 환자는 28세 남자, 한국인으로 1월 31일 우한시로부터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교민 368명 중 1명입니다.

1차 입국하신 교민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환자분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환자분은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으셨고 어제 아침에 약간의 기침 증상이 있었고 현재는 병원에 입원해서 여러 가지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부 정보가 나오면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외에 입국 시에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서 나머지 1차 입국하신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2월 1일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하신 2차 입국 교민도 전수진단검사를 현재 진행 중입니다. 우선, 시행된 유증상자 8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열네 번째 환자는 40세 여자 중국인으로서 열두 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열다섯 번째 환자는 43세 한국인으로서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하였으며 당시 네 번째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탑승하여 관리 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호흡기 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여덟 번째, 열두 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덟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67명입니다.

조사하는 과정 중에 3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되었으며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입니다.

여덟 번째 환자는 일곱 번째 환자와 우한시에서 원래 알고 지냈던 사이로 귀국 시 같은 비행기 옆 좌석에 앉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항공기 승객 및 승무원들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완료되어 조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환자는 증상 발현 이후에 의료기관, 음식점, 대중목욕탕, 대형마트 등을 방문하였고 이에 대한 환경소독은 지자체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열두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38명이 확인되었고, 이 중 가족 1명이 확진되어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환자는 증상 발현 이후에 의료기관, 음식점, KTX, 극장 등을 이용하였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를 지자체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2월 2일 오전 9시 현재 총 429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15명이 확진되었고, 327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8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접촉자 683명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며, 이 중 5명이 확진환자로 확진된 바가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게, 차단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여행하신 경우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시고, 손 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거나 1339콜센터 또는 관할지역 보건소에 상담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일반 국민들께서도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일상생활에서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seongu@new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