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대설주의보가 해제돼 탐방로 및 대피소를 일부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설악산사무소는 남설악탐방지원센터~대청봉, 백담탐방지원센터~대청봉 등 탐방로를 부분 개방한다.
31일 설악산 대청봉의 설경.[사진=설악산사무소]2020.02.01 grsoon815@newspim.com |
다만 많은 적설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천불동계곡, 공룡능선 등 탐방로와 희운각대피소, 양폭대피소는 통제가 이어진다.
통제된 탐방로는 안전점검 후 개방하는 한편 해당 구간에 탐방객 안전을 위한 위험요소가 노출될 경우 즉시 탐방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 산행은 체력 소모가 많고 기온이 낮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한복, 방한모, 여벌의 옷, 비상식량, 랜턴 등 겨울 산행장비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상황에 따라 탐방정보가 변동될 수 있으므로 등산객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및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확인 후 안전한 겨울 산행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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