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엑스서 프롭테크 기업 3개사 공동…올해 부동산 비전 공유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한민국 부동산 전문가들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프롭테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 부동산 투자의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는 '2020년 부동산 투자의 시작 세미나'를 다음달 9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프롭테크 스타트업과 '아파트의 신', '토지 공법의 신', '상가 개발의 신'인 투자 전문가 3인의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2020년 부동산 투자의 시작 포스터 [자료=한국프롭테크포럼] |
1부에서는 '아파트의 신'인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2020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예측분석 서비스인 '부동산지인'의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가 '빅데이터로 보는 아파트 시장'을 주제로 올해 아파트 투자의 흐름을 소개한다.
2부 토지 세션에서는 '토지 공법의 신'인 고상철 교수가 '2020년 토지 투자전망과 소규모부지 개발 팁'을 소개한다. 이어 인공지능(AI) 기반의 토지개발 사업타당성분석 서비스(랜드북)를 운영하고 있는 조성현 스페이스워크 대표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개발형 부동산 투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3부 상업용 부동산 세션에서는 '상가 개발의 신'인 김종율(필명 '옥탑방보보스')와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 배우순 대표가 함께 강의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재개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빅데이터로 보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다룬다.
행사를 주최한 배우순 디스코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며 "프롭테크 기업과 전문가들이 거시적 부동산 변화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행사지원 플랫폼인 '이벤터스'에서 참가 접수를 받으며 450명 선착순 마감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