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70%이하 물건도 많아 실수요자 관심 가져볼 만"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월 28~29일까지 744억원 규모 압류재산을 공매한다.
캠코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모두 744억원 규모 61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온비드 홈페이지 [캡쳐=온비드] 2020.01.23 bjgchina@newspim.com |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21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 입장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겠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29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고 개찰결과는 30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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