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14번째 영입 인사로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 조동인(31) 미텔슈탄트 대표를 영입했다.
조씨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청년을 실패자로만 방치하는 사회를 정치를 통해 바꾸고 싶다"며 "청년의 실패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튼튼한 다리를 놓고 싶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어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성공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앞으로도 도전을 계속 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라며 "실패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실패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실패를 다루는 우리 사회의 제도가 두려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과 제도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을 만들겠다"며 "개인의 역량과 열정을 고취하는 사회, 건전한 도전의식이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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