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기관, 100여 명 참가…소화기·주택화재경보기 이벤트 등
주요 혼잡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동시 실시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23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광주터미널 광장에서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소방안전본부, 서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 해양에너지, 한국소방안전원 등 14개 기관 및 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주택용 소방시설 캠페인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20.01.23 jb5459@newspim.com |
대형 소화기 모형 설치와 '소방관을 이겨라', '소화기를 맞혀라!룰렛' 이벤트를 통한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등 무료 배부,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 영웅이 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캠페인은 터미널을 비롯해 송정 KTX역, 동광주 톨게이트 요금소, 전통시장 등 귀성객 이동 거점장소에서 260여 명이 참여해 동시에 펼쳐졌으며, 터미널 등 주요 혼잡지역에서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최정식 시 방호예방과장은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가 소방차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홍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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