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보성군 조성면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장보기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김철우 군수, 김몽현 조성면장, 군의회 김경열 부의장, 정광식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면직원 등 50여 명이 동참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보성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보성 조성면 5일장 홍보나선 김철우 군수와 김몽헌 면장이 시장을 둘러 보고있다. [사진=보성군] 2020.01.23 yb2580@newspim.com |
김 군수는 "5일장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면서 설을 준비하기 위해 나온 면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에서는 재래시장을 찾은 주민에게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한 '찾고·보고·알리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홍보물과 복지제도 안내문을 나눠주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홍보했다.
조성면장(김몽현)은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 내 저소득 위기상황의 대상자가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지역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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