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아동급식 지원 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8429명이 끼니를 거르거나 굶지 않도록 도시락 배달업체 5곳과 급식카드 이용업체인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 1200여 곳의 운영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또한 자치구는 연휴 중 아동급식 제공업소 영업일을 확인해 사전에 안내하고, 업소 위생관리 상태와 식품 제공계획 등을 점검해 급식 지원이 원활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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