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 80곳 점검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제수·선물용 식품제조업체, 제사음식(전·튀김)전문점, 건강기능식품판매점 등 80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4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곳 등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대상 업체 제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전·튀김, 수산물 등 식품 30건을 수거해 식품별 기준 및 규격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관계공무원과 소비자위생감시원으로 편성된 민·관 합동점검반(5개반, 21명)이 △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자가품질검사 실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성미향 시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식품 등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 상담전화 120,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 이용·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