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리테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에너지 비용 80억원 절감 목표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10:09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10:13

17일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식 진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에너지절감 플랫폼' 구축에 힘쓴다.

GS리테일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본사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로고. 2020.01.17 nrd8120@newspim.com

이날 협약식에는 조윤성 GS리테일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GS리테일은 전국 1만4000개의 GS25·GS더프레쉬(THE FRESH)·랄라블라의 오프라인 점포 플랫폼과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전사적으로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GS리테일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실내온도(26℃) 준수 ▲문 닫고 냉난방영업 ▲LED 조명설치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을 실천하게 된다.

또한 '문 닫고 냉난방 영업' 활동을 적극 실천해 에너지절약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확산하기로 했다.

향후 한국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의 직영·가맹점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절감노하우를 제공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에너지 비용 약 80억원을 추가 절감하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점포의 운영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고객에게 보다 최적의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시너지를 발휘하며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친환경 유통기업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양측은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에너지절감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을 기울이던 중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을 맞잡고 뜻 깊은 활동을 펼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GS리테일은 국내 유통 선도기업으로서 민관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