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바이올린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하는 '덕수궁 신년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5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Sim Juho [사진=문화재청] 2020.01.16 89hklee@newspim.com |
덕수궁관리소가 2020년을 여는 첫 행사로 기획한 '덕수궁 신년 음악회'는 세계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이올린 연주자 정경화와 한국 대표 차세대 피아노 연주자 김태형이 출연한다.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그들의 예술혼으로 새롭게 해석한 모차르트, 베토벤, 프랑크 등 클래식 거장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피아니스트 김태형 ⓒSim Juho [사진=문화재청] 2020.01.16 89hklee@newspim.com |
특히 이번 신년음악회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초청 공연으로 마련됐다. 문화재 보호를 위해 애쓰는 문화재지킴이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할 계획이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공연을 더불어 사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신년음악회에 참석하는 분들이 명연주자들의 명품 공연을 감상하며 희망찬 한해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청은 품격 높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다함께 누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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