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검찰 저격수' 박찬운 교수, 인권위로…對검찰 견제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독점적 검찰 권한에 쓴소리..."권력은 나누고 투명해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 수사 비판하기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그간 검찰을 향해 날을 세워온 박찬운 한양대학교 교수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인권위원(상임위원)에 임명되면서 검찰개혁 정국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검찰 저격수'로 불리는 박 상임위원이 인권위 핵심 축으로 들어가는 만큼 향후 검찰에 대한 인권위 견제가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14일 인권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최혜리 인권위 상임위원의 후임자로 박 교수를 임명했다. 인권위 상임위원은 국회가 2인을, 대통령이 1인을 선출·지명하는데 이번에 새롭게 자리에 오른 박 상임위원은 대통령 몫으로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인권위원으로 임명한 박찬운 한양대학교 교수 [사진=국가인권위원회]

당초 인권위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는 박 상임위원을 포함해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휴먼재활학부 교수, 주영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3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세 후보자 모두 각 분야에서 활발히 인권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으나 문 대통령은 고심 끝에 박 상임위원을 낙점했다.

박 상임위원은 검찰의 수사 관행 등에 대해 따가운 질책을 쏟아내면서 사법·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한 대표적 진보 법학자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열린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검사는 영장 청구권, 기소독점권, 기소재량권, 공소유지 및 취소권, 형 집행권 등의 권한을 한 손에 쥐고 있다"며 "이 권력을 나누고 투명하게 해야 하고 또 본질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상임위원은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대해서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리 봐도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한 검찰의 수사권 남용"이라며 "검찰 특수부 검사 수십 명과 수백 명 수사관이 한 가정의 입시부정 연루 의혹과 10억 정도를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 의혹을 조사하는 건 모기 한 마리 위해 칼 휘두르는 꼴"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박 상임위원 임명을 두고 강도 높은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인권위 상임위원은 정무직 공무원으로 차관급에 해당되며 직권 조사 여부 등을 결정하는 의사 결정권자 중 한 명이다. 현재는 박 상임위원을 포함해 국회 몫으로 임명된 정문자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이상철 변호사 등 3명이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있다.

이 때문에 조 전 장관 가족 인권침해 논란에 대해 인권위가 직권으로 조사에 나설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앞서 인권위는 청와대로부터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국민청원 관련 공문을 이첩 받아 현재 조사 가능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공문을 접수한 인권위는 당시 청와대에 '해당 청원 내용이 인권침해에 관한 사안으로 판단되면 조사에 착수될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권위는 지난 2018년 사상 처음으로 검찰을 대상으로 직권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있다. 당시 인권위는 검찰 내 성희롱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의 진정을 접수한 뒤 검찰에 대한 직권조사를 결정해 대검찰청 감찰부와 운영지원과 직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인권위 관계자는 "조직의 정책방향이나 직권조사 여부 등은 단 한 명의 상임위원 판단으로 결정되고 실행되지는 않는다"며 "검찰의 조 전 장관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해서는 적법한 절차와 근거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