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는 조태오 생명과학과 교수가 해양갈조식물기탁등록보존기관 운영을 통해 해양수산 생명자원의 확보·관리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전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태오 교수 [사진=조선대학교] 2020.01.14 jb5459@newspim.com |
조태오 교수는 지난 2014년 해양수산부 해양갈조식물기탁등록보존기관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국가 해양수산생명자원의 확보·관리·활용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해양생물종 유래 추출물자원, 배양/동결자원, 유전자원과 같은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들을 소재화하여 연구소와 대학의 전문연구자들에게 분양함으로서 해양생물의 가치를 고양하고 해양생명자원의 활용 가치를 증진시키는데 공헌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해양갈조식물 116종 5234점의 자원을 확보했으며 4개 신속, 19개 신종, 13개의 한국미기록 해조류 종들을 발굴, 국내외 학술지에 보고했다.
조 교수는 또 해양갈조식물자원기탁등록기관 정보화시스템(http://mbrb.chosun.ac.kr/main.do)을 구축해 지금까지 확보한 우리나라 해양갈조식물자원 연구 소재들을 공개·공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조태오 교수는 2011년부터 4년간 전라남도 해양수산정책자문위원 및 해양환경분야 도정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라남도의 해양수산 정책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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