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일자리창출 등과 지속 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을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및 민간판로 지원, 군산형 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창출 및 사업개발지원 등 총 13개 사업에 약 27억원을 투자하고 특히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 사회적경제 자원의 발굴·육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에 신규 기업의 진입을 촉진하고 기존 기업들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강연회 모습[사진=군산시청] 2020.01.10 lbs0964@newspim.com |
현재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5개, 마을기업 5개, 자활기업 10개, 협동조합 123개 등 총 163개가 있으며, 연대조직인 사회적협동조합' 군산사회경제네트워크'가 설립되어 활동 중으로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군산시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작년 초 사회적경제계를 신설했다.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적경제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른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후속 조치를 이행해 관련기업 성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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