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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미래부안 100년, 수소산업·휴양관광도시 비상 총력"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14:20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14:20

[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1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수소산업 육성과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비상을 통해 미래부안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경제에 미래성장동력산업과 글로벌 휴양관광이라는 양 날개를 달아 지속가능한 부안시대로 웅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권익현 부안군수[사진=부안군청] 2020.01.10 lbs0964@newspim.com

권 군수는 "지난해 가슴 뿌듯한 보람과 함께 아쉬움도 있었으나 사상 첫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각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우리 부안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낸 한 해였다"고 지난 2019년을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그려온 민선7기 부안군정 비전을 구체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군정운영 표어를 '미래부안 100년, 이제 수소산업과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 비상한다'로 정했다"고 말했다.

부안미래비전선포식 모습[사진=부안군청] 2020.01.10 lbs0964@newspim.com

권 군수는 "수소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중대형 상용차와 건설기계, 드론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는 수소연료전지 분야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산업을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군민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자리 확대는 지역경제가 내실 있고 견실한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과제"라며 "제3농공단지와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수소분야 원천기술 보유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힘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부안형 푸드플랜 수립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부안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 부안쌀 천년의 솜씨 투트랙 전략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산업 플랫폼 추진을 통해 제값 받는 농정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육아와 돌봄, 건전한 어린이·청소년 교육문화 조성, 어르신 복지 강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2020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성공 모습[사진=부안군청] 2020.01.10 lbs0964@newspim.com

이와 함께 "동북아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과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 등을 통해 국제 크루즈 시범항차 운영, 크루즈 인프라 구축 및 관광상품 개발 등 새로운 관광사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안 고려청자 세계유산 추진과 2020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준비 철저 등을 통해 부안군 관광산업이 제2르네상스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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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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