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스가 日관방장관 "아베 총리, 11일~15일 예정대로 중동 순방"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12:57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12:57

日 방위상, 호위함 및 초계기 중동 파견 명령…11일 출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번 주말 중동 순방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방침이라고 10일(현지시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아베 총리가 예정대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오만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일본 언론은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총사령관이 사망하고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긴장이 고조되자 아베 총리가 중동 순방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스가 장관은 "역내 긴장이 고조되는 점을 감안해 (아베 총리가) 중동 3국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순방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동 상황을 검토한 뒤 내려진 결정이라는 말 외에는 중동 방문 강행 결정이 어떻게 내려졌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앞서 아베 총리의 중동 순방 계획은 취소되고 중동 해역으로의 자위대 파견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 야당 의원들은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고노 다로 방위상은 이날 방위상 및 자위대 간부들과 회의를 열고 중동에 호위함 1척과 P3C 초계기 1대의 파견을 명령한다.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초계기 부대는 11일 일본에서 출발해 이달 중순부터 현지에서 본격적인 정보수집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